노기코이 키타노 히나코 연애스토리 7화 - 나머지 공부
그 날의 홈 룸에서, 어제 쳤던 중간 테스트의 탑안지가 돌아왔다.
선생 : O. 너는 남아서 보강이야
나 : 어......?
선생으로부터 답안을 받은 순간, 나는 눈을 의심했다.
(자신이 있었는데...... 0점!?)
나 : 저기...... 이거, 채점 미스 아닌가요?
선생 : 잘 봐. 해답란이 전부 하나씩 밀렸어
나 : 아......!
그 날 방과후.
나는 성생이 말한 대로, 교실에 남아서 공부를 하고있다.
히나코 : 어라? O군?
교실 문이 드르륵하고 열리면서, 키타노가 들어왔다.
나 : 키타노인가. 무슨일이야?
히나코 : 잠깐 두고간게 있어서. 것보다 O군은 뭐하고있어?
사정을 설명하니, 키타노는 눈썹을 찡그렸다.
히나코 : 그래서, 나머지 공부? 선생 너무하네에
나 : 어쩔 수 없지뭐, 내 미스니. 어쨌든 과제를 빨리 해치워야지
히나코 : 아직 좀 걸릴거같아?
나 : 그렇네.... 이 페이스라면, 저녁이 되버릴거야
히나코 : 그럼, 히나코가 반틈 해줄게
키타노가 내 옆자리에 앉아서, 필기용구를 꺼냈다.
나 : 아니, 하지만...
히나코 : 괜찮다니까. 선생이 오기 전에 빨리 해버리자
나는 붉은 석양에 비친 그녀의 옆모습을, 한참 바라봤다.
히나코 : 무슨일이야?...... 그렇게 지그시 보지마
키타노는 발그레 볼을 분홍빛으로 밝히며, 얼굴을 돌렸다.
나 : 아, ... 미안
히나코 : 야아, 빨리 하자구? 저녁이 되버린다구
우리들은 협력해서 문제를 해치우고, 저녁이 되기 전에 어떻게든 과제를 마쳤다.
-노기토크-
히나코 : O군이 테스트에서 그런 미스를 했다니, 드문일이네.
히나코 : 그래도, 추가 시험도 어떻게든 끝나서 일단 안심이네
나 : 키타노 덕분이야. 고마워.
히나코 : 별 말씀을. 조금이라도 힘이 됐으려나?
히나코 : 테스트도 무사히 끝났겠다, 겨우 놀 수 있겠다!
히나코 : 내일은 가라오케에 갈까나. 아, O군도 갈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