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기코이 키타노 히나코 연애스토리 6화 - 갑작스런 소나기
중간 테스트 시기가 임박하고, 교실은 그 화제로 가득했다.
히나코 : O군, 공부했어?
나 : 아니, 전혀...
히나코 : 히나코도. 싫다-. 테스트란게 없어지면 좋을텐데...
나 : 슬슬 테스트 공부 하지 않으면...
히나코 : 아, 맞다. O군, 같이 공부 할래?
그 날 발과후부터, 도서관에서 키타노와 함께 공부를 하게 되었다.
히나코 : 히나코, 현대문학이랑 고문학을 잘 못해.
나 : 나는 수학이 어렵네...
히나코 : 그럼, 모르는 곳을 서로 가르쳐주자
우리는 책상을 두고 마주보고 앉아, 공부를 시작했다.
오랫동안 집중을 하고 있는데, 창 밖이 어두워지고, 굵은 빗줄기가 떨어지고 있었다.
히나코 : 엄청난 비....... 당분간 돌아가지 못하겠네
나 : 천둥도 치고있고, 소나기려나? 금새 그칠거야
그런데, 그 때-.
갑작스럽게 콰쾅하고 천둥이 울리며, 도서관의 빛이 사라졌다.
히나코 : 꺅......!?
나 : 정전......?
도서관에는, 이미 나와 키타노만 남아있었다.
둘이서 숨을 죽이고 있는데, 불이 켜지는 걸 기다린다.
히나코 : 아직 안켜지는거야......?
나 : 잠깐만 밖은 어떤지 보고 올게
걸어 나가려던 그 때, 팟하고 불이 돌아왔다.
히나코 : 앗, 켜졌다...!
나 : 하아, 다행이다...
거기서 우리들은, 핫하고 얼굴을 마주쳤다.
키타노는 내 팔뚝에 달라붙어서, 몸을 바싹 밀착하고있다.
히나코 : 아...... 미, 미안!
나 : 아, 아니......
우리들은 서로 얼굴을 붉히며, 돌아갈 준비를 시작했다.
-노기토크-
히나코 : 정전 깜짝놀랐었네.... 천둥도 무서웠어어.
히나코 : 근데, 내일도 같이, 도서관에서 공부하지 않을래?
나 : 좋아. 같이 공부하는 편이 의욕도 생기고.
히나코 : 그렇지? O군 무리 좋으니까, 의지하고 있다구.
히나코 : 기말 테스트가 끝날 때 까지, 서로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