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向ぼっこ :   선선한 오후,   햇볕쬐기

150326) 나가시마 세이라 본문

블로그/-----노기자카46----

150326) 나가시마 세이라

FLUDD 2016. 3. 26. 23:30

안녕하세요, 나가시마 세이라입니다(*^_^*)



오늘로 이 블로그를 쓰는 것도 마지막이 되었습니다.




능숙하게 말을 정리하지 못해서,

길어져버렸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노기자카46에 들어온 일도 기적이랄까,,

저는 원래 예능계에 들어오고 싶다고 생각은 했지만, 아이돌이 되는건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 날 제 친우가, 세이라 이 오디션 보는거 어때? 라고 말해주었습니다.



저는 내심, 아이돌? 노기자카46은 뭐야? 친우가 말했으니 받아볼까나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받았습니다.



그래서 솔직히, 노기자카의 오디션을 합격한 때에는, 기쁜 기분보다는,

정말 좋아하는 고향을 떠나지 않으면 안돼, 어쩌지.. 라고 생각해버렸습니다.



하지만 제 주위에서 전력으로 응원해주셨습니다.

겨우 연예계라는 스타트 라인에 섰으니까.


부모님은 세이라가 하고 싶은 일이니까, 힘내야지라고 끊임없이 지금까지 등을 밀어주셨습니다.



고향의 친구는, 쓸쓸하지만 세이라가 노력하니까 나도 힘낼게라고 말하며

잔뜩 응원해주었습니다.









그 후로 약 4년 반, 1674일 제가 노기자카46의 멤버로서 활동을 해왔습니다만,,


솔직히 들어왔을 때는 꿈과 희망에 가득차있었습니다.

왜냐면 화려한 세계만 보였으니까...


하지만 제 이상과는 동떨어질 만큼, 희망을 잃어버릴 만큼 힘든 일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괴로웠던 일이 많았을텐데, 졸업 발표를 한 뒤로는 어쩐지

좋은 추억밖에 떠오르지 않습니다.


졸업 발표를 했을 때, 많은 멤버가 울어주고, 팬 분도 쓸쓸하다고 말씀해주시고,

저를 위해서 슬퍼해주셔서 정말로 감사하구나라는 생각,

제 자신이 노기자카에 있었던 의미를 조금이지만 증명한걸까나? 라고 조금이나마 생각했습니다.



저는, 멤버에게, 여러분에게 어떤 존재였나요??


노기자카에 들어와줘서 고맙다고 생각할만한 존재가 되었나요?







졸업 라이브를, 정말 좋아하는 아이치현에서 열어주신 일은

정말로 감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제일은, 멤버, 스탭분, 그리고 팬 분이 와주신일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팬분들이 없었다면 저는 여기까지 계속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괴로운 때에도 지탱해주셨던건 팬 여러분이었습니다.



악수회에서의 말씀, 라이브에서의 콜, 팬레터, 라디오의 편지, 블로그의 코멘트라든지...




전부가 저의 활력이 되어 마음을 붙잡아주셨습니다.

그러니 저는 이런 대단한 팬 여러분과 만난 일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솔직히, 아이돌로서 좀 왕도에서 벗어났을지는 모르지만,,

멤버 모두, 스탭분, 그리고 팬 여러분

저와 만나주시고 이런 저를 좋아한다고 말해주셔서

인생을 응원해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노기자카에 들어와서 행복했습니다.

저에게 노기자카는, 인생에서 둘도 없는 보물입니다.

앞으로도 그 후로도 일생의 재산입니다.



이런 풋내기였던 저를 찾아주시고 지금까지 길러주신 여러분께, 다양한

파워를 받기만해서, 이번엔 노기자카를 떠나서 조금씩 저의 꿈을

이뤄가면서 은혜를 갚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께 하루라도 빨리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기 위해서,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제 독선이지만, 노기자카46은 물론이고,

괜찮으시다면 나가시마 세이라도 응원 해주시면 행복할거에요m(._.)m



반드시 또 여러분의 앞에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일에서 신세를 진 분과, 또 언젠가 함께 할 수 있도록.



저는 노기자카46에 있었던 1674일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또 다시 언젠가!!!








나가시마 세이라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