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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기코이 키타노 히나코 연애스토리 8화! - 막과자 너무 좋아! 본문

노기코이

노기코이 키타노 히나코 연애스토리 8화! - 막과자 너무 좋아!

FLUDD 2016. 5. 6. 21:53

주말, 나는 쇼핑을 하러 거리로 나섰다.

돌아오는 길, 막과자점의 앞에 키타노의 모습을 발견했다.


나 : 어라, 키타노?

히나코 : 앗, O군!?

나 : 쉬는날에 거리에서 만나다니, 뭔가 이상한 기분이네

히나코 : 그렇네-. 서로 교복만 입었었고

나 : 나, 사복도 신선하네

히나코 : 오늘은 무슨일이야? 쇼핑?

나 : 잠깐 옷을 사러. 키타노는?

히나코 : 히나코도 같아. 근데 이 가게, 엄청 신경이쓰여서...

나 : 막과자 좋아해?

히나코 : 응. 솜사탕이 특히 좋아!

나 : 그럼 잠깐 가볼래? 나도 끼워줘

히나코 : 진짜? 신난다!


막과자를 산 후, 우리들은 가까운 공원으로 들어갔다.

벤치에 나란히 앉아서, 즉시 사온 막과자 봉지를 뜯었다.


나 : 그렇게 샀는데 안먹는거야?

히나코 : 나도모르게 충동구매 해버렸어!


그녀는 막연히 웃고, 비닐봉지 안을 들여봤다.


히나코 : 어떤걸 먹어볼까나~. 역시 처음엔, 이거부터!


키타노는 솜사탕을 꺼내서, 빠끔빠끔하고 먹기 시작했다.


히나코 : 으~음, 맛있어!

나 : 왠지 축제에 놀러온 애같네


나는 무심결에, 웃어버렸다.


히나코 : 그러고보니 곧 축제의 계절이네. 가고싶다-


그녀는 솜사탕을 볼에 잔뜩 넣고, 방긋하고 웃었다.

그런 순수한 웃음에, 가슴이 두근하고 죄였다.






-노기토크-


히나코 : 설마 O군과 그런곳에서 만날줄은 생각도 못했어


히나코 : 그러고보니 막과자, O군꺼도 사는게 좋았으려나?


나 : 다음에 또 같이 사러가자


히나코 : 좋네~, 가자! 막과자라면, 나에게 맡겨줘?


히나코 : 오늘은 O군과, 잔뜩 이야기해서 즐거웠어. 학교에서 보자,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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