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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기코이 키타노 히나코 연애스토리 18화 - 엇갈리는 마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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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기코이 키타노 히나코 연애스토리 18화 - 엇갈리는 마음

FLUDD 2016. 5. 7. 01:04

키타노는 중학교의 동급생과 한참 이야기 , 쪽으로 왔다.

 

히나코 : O, 미안해. 기다렸지

: ? 됐어?

히나코 : . 다음 번에 모두랑, 먹으러 가기로 약속했으니까

: 모처럼 다시 만났는데, 방해한 같아서 미안해

히나코 : 그렇게 신경 안써도 괜찮아

 

우리들은 대로, 나란히 인파 속으로 걸어갔다.

 

히나코 : ……이제, 모두가 있는 곳으로 돌아갈까?

: 그럴 생각이긴 한데

히나코 : 전에, 잠깐만 둘이서 이야기할까?

 

키타노는 볼을 붉게 물들이며, 불쑥 중얼댔다.

우리들은 조금 덜어진 장소인, 신사에 왔다.

키타노는 옆에 앉아서, 도중에 솜사탕을 맛있다는 잔뜩 입에 넣었다.

 

히나코 : ~, 역시 맛있어!

: ……, 착각해버렸어

히나코 : …… 무슨 얘기?

: 아까 동급생인 남자를, …… 남자친구라고 생각해버려서

 

키타노는 잠시 멍하니 나를 쳐다본 , 풋하고 웃어버렸다.

 

히나코 : 진짜 그냥 친구라구?

:

히나코 : 혹시……질투한거야?

: , 설마. 그런 , 있을리가 없잖아

 

말을 들은 순간, 키타노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히나코 : ……

: …… 그래?

히나코 : 그렇게 필사적으로 부정하지 않아도 되는데

: ……?

 

그리고 잠시동안, 어색한 침묵이 이어졌다.

 

: 뭐어…… 그건 어찌됐든 상관없잖아? 것보다 말이지……

히나코 : O군에겐, 어찌됐든 상관없을지도 몰라. 하지만 히나코는……

 

, 돌계단에서 활기찬 목소리가 들려왔다.

 

쥰나 : , 있다! 찾았어!

미리아 : , 이건……. 방해하지 않는 편이 좋았으려나?

히나코 : 아니, 그런거 아니야. 걷다 지쳐버려서, 잠깐 쉬고있었어

 

키타노는 나를 피하는 듯이, 사람의 곁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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