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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기코이 키타노 히나코 연애스토리 20화 - 각자의 마음 (고백을 한다) 본문

노기코이

노기코이 키타노 히나코 연애스토리 20화 - 각자의 마음 (고백을 한다)

FLUDD 2016. 5. 7. 02:02

키타노는 확실하게 표적을 정해서, 첫번째 프리 스로우를 던졌다.

 

히나코 : 좋았어……!

 

공이 팡하고 작은 소리를 내며, 네트를 흔들었다.

 

히나코 : 그럼, 나부터 말할게?

: ……그래

히나코 : 먼저, 여름 축제 날의 말인데…… 엄청 슬펐어

: ……

히나코 : 그날 , 히나코는 O군이랑 둘만 있고 싶어서, 신사로 가자고 한거였는데…… 어찌됐든 상관없어라고 들었으니까…

 

키타노는 조금 장난스럽게, 어깨를 움츠렸다.

 

히나코 : 다음은, 다음 번에 넣고 나서 말할게. 전에 O 차례야

 

나는 그녀에게 볼을 받아들고, 첫번째 프리스로우를 던졌다.

 

: 좋아, 들어갔다……

 

히나코 : 이제 잘하는구나?

: 키타노가 코치를 해준 덕이야

히나코 : 그럼 O군도, 하고 싶은말 해봐

: 먼저 키타노에게 사과할게. 미안해.

: 여름 축제날 밤의 , 계속 후회했어. 어째서 진심과는 정반대의 말을 해버린걸까 하고.

히나코 : 어……?

: 사실은…… 질투했으면서, 키타노의 앞에서 쑥쓰러워져서, 솔직하지 못하게 됐어

 

나는 거기까지 이야기하고, 공을 키타노에게 넘겼다.

 

: 두번째, 차례야

히나코 : 하……하지만, 아직 도중이잖아?

: 다음은……후에 말할게

 

그녀는 조그맣게 숨을 고르고, 공을 가슴으로 당겼다.

그리고 목표를 정하고, 두번째 프리스로우를 넣었다.

 

히나코 : O군과 만나지 못한 지난 주간, 너무 괴로웠어. 어째서 이렇게 가슴이 아픈걸까, 계속 생각했어

히나코 : 아니, 1주간만이 아니야……. 전부터 계속 괴로웠어.

: ……?

히나코 : 복도의 유리를 깼을 , 히나코를 덮어주고…… 계속 전부터, 언제나 O군에게 도움을 받았었지

: ……

히나코 : 다음은, , 정말로 중요한 거니까…… 먼저

 

그녀는 희미하게 볼을 붉히며, 내게 공을 주었다.

나는 심호흡을 하고, 번째 프리스로우를 넣었다.

 

: 나도 키타노와 만나지 못한 주간, 계속 괴로웠어. 어째서 이렇게 괴로운걸까, 계속 생각했어…… 결국에, 이유를 알게됐어

 

거기까지 말하고, 나는 공을 그녀에게 넘겼다.

 

히나코 : 다음이 마지막 이네……

 

키타노는 심호흡을 하고, 공을 던졌다.

하지만- 공을 무정하게도 림에 맞고, 크게 튀었다.

 

히나코 : 아아~……

: 그럼, 차례네

 

림을 똑바로 응시하면서, 마지막 공을 던졌다.

 

: 좋았어, 가랏……!

 

공은 아름답게 포물선을 그리며, 네트를 흔들며 들어갔다.

 

히나코 : ~, 져버렸다……

: 그럼…… 지금부터 제일 중요한 , 키타노에게 전할거야

히나코 : ……,

 

나는 그녀의 앞에 서서, 농구공을 내밀었다.

 

: 좋아합니다. 사귀어주세요

히나코 : ……!

 

그녀의 볼이, 순식간에 빨갛게 물들어갔다.

 

히나코 : 기뻐…… 나도 계속좋아했었다구?

: 키타노……

히나코 : 앞으로는 자신의 마음에 솔직해지자, OO?

: ……

히나코 : 그렇게 부르는건, 싫어?

: ……그렇지 않아. 뭐어. 좋은대로 부르면 되지

히나코 : 진짜루, 솔직하지 못하다니깐

: 그럼 피차일반이지?

 

우리는 서로를 향해서, 쑥스런 미소를 나눴다.

, 입구에서 여자 아이들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미오나 : 왠지, 엄청난 현장을 봐버렸어

쥰나 : 오는 타이밍이 조금 잘못됐네

히나코 : !? 어째서 사람이 여기 있는거야?

미오나 : 오늘은 쥰나랑 같이, 댄스 레슨을 하러 왔어

쥰나 : 근데 설마, 고백을 보게 되다니

히나코 : , 부끄러워……

쥰나 : 그래도, 잘됐네. 축하해

미오나 : 우리들은 이대로 돌아갈테니까, 사람은 느긋하게~

히나코 : ~. 나중에, 엄청 차갑게 굴겠지이

히죽히죽대며 돌아가는 사람을, 키타노는 빨개진 얼굴로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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