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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기코이 키타노 히나코 연애스토리 11화 - 수족관에서 본문

노기코이

노기코이 키타노 히나코 연애스토리 11화 - 수족관에서

FLUDD 2016. 5. 6. 22:50

주말, 나는 키타노와 함께 수족관으로 갔다.

 

히나코 : 기대되네

: 실은 꽤 기대하고있었어

히나코 : 그렇게 말해주니기쁘네

: ……그럼 갈까?

 

우리들은 기대되는 가슴을 부풀리며, 입장했다.

주말이라 그런지, 관내는 커플과 가족으로 온 손님으로 가득차있다.

 

히나코 : O, 봐봐! 저 거북이 엄청 커!

: 오오, 대단하네

 

그녀는 거대한 수조를 올려다보며, 눈동자를 반짝였다

(순수해서 귀엽네에…)

옆모습을 넋을 잃고 보고있는데, 갑자기 그녀가 나를 향해서 얼굴을 돌렸다.

 

히나코 : ? 무슨일이야?

: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한참을 다양한 물고기를 보며 돌아다닌 후, 키타노가 팜플렛을 열면서 말했다.

 

히나코 : 이제 풀에서, 돌고래 쇼가 시작하는거 같다구?

: 재밌겠다. 갈까?

 

우리들은 앞자리에 앉아, 쇼를 보게 되었다.

돌고래가 등장하고, 키타노는 흥분해선 몸을 내밀었다.

 

히나코 : 와아, 귀여워~!

 

돌고래가 점프를 하는 탓에, 대량의 물보라가 우리들의 자리로 밀려왔다.

 

히나코 : ! 차가워!

: …괜찮아?

히나코 : 재밌으니까 OK!

 

쇼가 끝날 까지, 키타노는 계속 어린애처럼 들떠있었다.

(왠지 데이트같네…)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지만, 멋쩍어서 그녀에게는 말하지 못했다.

 

 

 

 

-노기토크-

히나코 : 수족관, 재밌었어! 돌고래 귀여웠지.

히나코 : 혹시 다음에, 놀러간다면 어디가 좋아?

: 유원지라든지 좋지 않아?

히나코 : 좋네, 재밌겠다! 가고싶다.

히나코 : 이렇게 계획을 세우는 만으로도, 즐겁네.

히나코 : 같이 놀러가자! 약속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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