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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向ぼっこ : 선선한 오후, 햇볕쬐기
노기코이 키타노 히나코 연애스토리 11화 - 수족관에서 본문
주말, 나는 키타노와 함께 수족관으로 갔다.
히나코 : 기대되네
나 : 실은 꽤 기대하고있었어
히나코 : 그렇게 말해주니… 기쁘네
나 : ……그럼 갈까?
우리들은 기대되는 가슴을 부풀리며, 입장했다.
주말이라 그런지, 관내는 커플과 가족으로 온 손님으로 가득차있다.
히나코 : O군, 봐봐! 저 거북이 엄청 커!
나 : 오오, 대단하네…
그녀는 거대한 수조를 올려다보며, 눈동자를 반짝였다
(순수해서 귀엽네에…)
옆모습을 넋을 잃고 보고있는데, 갑자기 그녀가 나를 향해서 얼굴을 돌렸다.
히나코 : 응? 무슨일이야?
나 : 아……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한참을 다양한 물고기를 보며 돌아다닌 후, 키타노가 팜플렛을 열면서 말했다.
히나코 : 이제 풀에서, 돌고래 쇼가 시작하는거 같다구?
나 : 재밌겠다. 갈까?
우리들은 맨 앞자리에 앉아, 쇼를 보게 되었다.
돌고래가 등장하고, 키타노는 흥분해선 몸을 내밀었다.
히나코 : 와아, 귀여워~!
돌고래가 점프를 하는 탓에, 대량의 물보라가 우리들의 자리로 밀려왔다.
히나코 : 꺅! 차가워!
나 : …괜찮아?
히나코 : 재밌으니까 OK!
쇼가 끝날 때 까지, 키타노는 계속 어린애처럼 들떠있었다.
(왠지 데이트같네…)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지만, 멋쩍어서 그녀에게는 말하지 못했다.
-노기토크-
히나코 : 수족관, 재밌었어! 돌고래 귀여웠지.
히나코 : 혹시 다음에, 놀러간다면 어디가 좋아?
나 : 유원지라든지 좋지 않아?
히나코 : 좋네, 재밌겠다! 가고싶다.
히나코 : 이렇게 계획을 세우는 것 만으로도, 즐겁네.
히나코 : 또 같이 놀러가자! 약속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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